- 안푸교차료 개량사업, 사업비 1억7040만달러…고속도로 연결구간 정체 해소
- 탐르엉-벤깟-느억렌 운하 정비, 3억5600만달러…침수 방지위해 배수로 등 확장
호치민시가 내륙수로 정비 및 확충과 상승정체 교차로 개량 등 2개의 주요 인프라사업에 2025년까지 12조1000억동(5억2640만달러)을 투입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도심 교통체증 완화 및 침수 방지와 수로운송 활성화를 위한 2개의 투자계획을 최근 승인했다.
이 가운데 투득시(Thu Duc) 안푸교차료(An Phu) 개량사업은 중앙정부 예산 1조8000억동(7800만달러)과 시예산 등 총 3조9260억동(1억7040만달러)을 투입해 호치민-롱탄(Long Thanh)-저우저이(Dau Giay) 고속도로와 마이찌토대로(Mai Chi Tho)의 연결구간을 현재의 4차선에서 8~10차선으로 확장한다. 현재 이 연결구간 상습정체 구역으로 확장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왔다.
탐르엉-벤깟-느억렌(Tham Luong-Ben Cat-Nuoc Len) 운하 정비사업으로 중앙정부 예산 4조동(1억7340만달러)을 포함해 8조2000억동(3억5600만달러)을 투입한다.
운하 정비사업은 33km 길이의 탐르엉-벤깟-느억렌 운하를 따라 준설, 콘크리트 제방, 도로, 선착장 12곳을 건설한다. 또 만성적인 침수 피해를 겪고있는 12개 군현 가운데 빈떤군(Binh Tan), 떤푸군(Tan Phu), 떤빈군(Tan Binh), 고법군(Go Vap), 빈탄군(Binh Thanh), 빈짠현(Binh Chanh) 등 7개 지역의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인근 빈즈엉성(Binh Duong) 및 메콩델타 수로를 개량한다.
이들 2개 프로젝트는 지난해 호치민시가 2025년까지 중기 공공투자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선정해 기획투자부에 재정지원을 요청한 사업으로, 최근 정부가 이를 승인함에 따라 연내 착공할 수 있게 됐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일자 :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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