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와 호치민시 같은 대도시 아파트시장은 지난 1년동안 유의미한 가격 상승이 관측되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가 실거주 목적이나 임대차계약이었다. (사진=cafef.vn)
- 공급제한, 코로나19 사태로 분양권 급매물도 크게 증가…단기차익 실현 사실상 어려워
- 이전수요 많은 산업용지에 눈돌려 적당한 때 기다려야
베트남 아파트시장은 제한된 공급에 가격도 이미 많이 오른 상태라 단기차익을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다.
다오 반 주이(Dao Van Duy) 베트남인프라투자개발 대표는 ““최근 몇년간 개발업체들이 아파트 가격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더 이상 가격을 높일 수 없는 수준만큼 상승했다”며 “단기차익을 노린 아파트 매매는 예전만큼 투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주이 대표는 “투자수익의 대부분은 주요 대형업체들이 개발한 아파트단지에서 발생했고 군소업체들이 개발한 대부분의 단지는 지난 수년간 가격상승이 거의 없었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단기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한 투자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부동산시장의 전반적인 침체에도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있다”며 “가격이 너무 올라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아파트는 투자매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응웬 반 딘(Nguyen Van Dinh) 베트남부동산협회 부회장은 “지난해부터 분양권을 거래하는 2차시장을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어렵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이 추가손실을 피하기 위해 급매물로 내놓는 경우가 급증하고 있다”며 “아파트 단기매매로 기대만큼의 수익을 올릴 확률은 매우 낮아 투자황금기는 끝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베트남부동산협회에 따르면, 하노이와 호치민시 같은 대도시 아파트시장은 지난 1년동안 유의미한 가격 상승이 관측되지 않은 가운데 대부분의 거래가 실거주 목적이나 임대차계약이었다.
지난 4월 팜 득 또안(Pham Duc Toan) AZ베트남부동산 대표는 “아파트시장은 2차시장을 중심으로 거래가 둔화돼 뒤늦게 뛰어든 투자자들은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발 산업용지 이전수요에 대한 기대감으로 아파트시장 대신 산업용부동산시장이 더 매력적인 상품이라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응웬 티 탄 흐엉(Nguyen Thi Thanh Huong) 다이푹랜드(Dai Phuc Land) 대표는 “아파트 단기투자는 경기상승시나 대규모 신도시 개발과 같은 일부 호재에서만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지금은 부동산시장 침체기에다 유동성도 낮기 때문에 단기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때가 아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흐엉 대표는 “현재와 같은 경기침체 국면 속에서는 아파트보다는 산업용지에 눈을 돌려 적당한 매물이 나올 때까지 여유자금을 비축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인사이드비나(http://www.insidevina.com)
일자 :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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